2020. 5. 27. 19:05ㆍ명품브랜드 이슈
the wedding iSSUE
파리, 방돔광장 12번지에 위치한 쇼메 메종 ‘호텔 파티큘리에’가 1년여 간의 레노베이션을 마치고 2020년 2월 29일 그랜드 오픈했다. 쇼메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쇼메의 헤리티지가 녹아 있는 호텔 파티큘리에의 모습.
쇼메
‘쇼메’라고 명명되기도 전인 1812년의 쇼메는, 현재 Ritz Paris 호텔이 있는 방돔 광장 15번지에 그 첫 매장을 개장했었다. 방돔 광장에 매장을 오픈한 최초의 하이주얼러이기도 했다. 이후 1907년, 조셉 쇼메가 새로운 메종의 장소를 방돔 광장 12번지로 선택하면서 쇼메는 그대단원의 역사를 새로이
쓰게 되었다.
새롭게 오픈한 호텔 파티큘리에는 현대적으로 재구성된 인테리어와 쇼메의 문화유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전시실 및 하이주얼리 공방이 자리하고 있다. 1층에 위치한 쇼메 부티크에는 당대의 하이주얼리 트렌드를 이끈 쇼메의 코드와 역사를 한 공간에 배치하였다. 2층은 사랑하는 연인과 예비부부를 위한 공간으로 아름다운 티아라가 장식된 장소이며, 역사적인 아카이브가 자리하고 있다. 1977년에 탄생한 리앙 컬렉션이 최초로 선보인 장소이기도 하다. 화이트와 골드 컬러의 신비로운 조화가 돋보이는 살롱 말메종은 사랑하는 연인들이 영원을 약속하는 장소로 웨딩 링과 인게이지먼트 링이 전시된 쇼케이스가 자리하고 있다.
1 방돔 광장 12번지의 역사적인 재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맨션의 담에 설치된 행잉 가든. 2 크로스 링크 모티브와 리본 모티브로 표현한 리앙 세시옹 컬렉션 링. 3 장엄하고 아름다운 티아라로 장식된 2층. 4 포근하고 우아하면서도 유쾌함이 넘치는 프랑스 살롱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5 조세핀의 현대적이고 독특한 감성과 나폴레옹과 조세핀이 신혼을 보내던 말메종 성을 오마주하여 제작된 살롱 말메종. 6 쇼메의 상징적인 컬렉션인 리앙 컬렉션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한 아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