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WELRY van cleef & arpels, 숙련된 장인의 예술적 경지 Mastery of an Art, (2017년7·8월호, 더웨딩잡지) 프랑스 하이 주얼리 & 워치 메종으로 반클리프 아펠의 하이주얼리와 일본 공예작품을 함께 선보이..

2017. 8. 3. 15:46예물·명품

 JEWELRY van cleef & arpels

숙련된 장인의 예술적 경지
Mastery of an Art

 

 

프랑스 하이 주얼리 & 워치 메종으로 반클리프 아펠의 하이주얼리와 일본 공예작품을 함께 선보이는 ‘Mastery of an Art’ 전시회를 지난 4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교토 국립미술관에서 갖고 있다. 유니크한 스타일과 독보적인 하이주얼리 메이킹 노하우가 담긴 작품을 만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세대를 이어가는 장인들의 예술적 경지
‘마스터리 오브 아트 반클리프 아펠-하이주얼리 & 일본 공예작품’ 전시회는 메종이 전 세계의 여러 박물관에서 헤리티지 컬렉션의 전시회를 주최하는 플랜이며, 올해는 교토에서 열리게 되었다. 한 때는 일본의 수도 였던 교토는 식품, 의류, 주거지 등과 관련된 품격 있는 전통의 기법과 문화를 이어오고 있는 곳이다. 고도로 숙련된 장인이 예술의 경지를 세대를 거쳐 지속적으로 전수하고 있다는 점에서 반클리프 아펠과 교토는 비슷한 유산을 공유하고 있다고 할 수 있으며, ‘마스터리 오브 아트’에 중점을 둔 이번 전시회에 영감을 주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프랑스 예술의 상징적인 예인 반클리프 아펠의 하이주얼리와 1,200년 역사를 빛내는 일본의 전통 공예 작품 간의 특별한 유대를 구축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 1906년 메종 설립부터 100년 이상 지속된 오늘날까지 반클리프 아펠의 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순간들 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을 만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1 반클리프 아펠 최초의 부티크, 파리 방돔광장 22번지, 1906년. 2 감, Ando Rokuzan, 상아조각, 일본 공예작품, 20세기초(다이쇼-쇼와 시대). 3 공작이 수놓아진 스크린, 일본 공예작품. 4 바카롤 초커, 1971년 작품. 5 아르 데코 브로치, 세 마리의 새. 1930년 작품.

 

 

 

 

 

 

 

 

 

 

 

 

독창적인 스타일과 독보적인 주얼리 메이킹
프랑스 하이 주얼리 메종의 정수인 반클리프 아펠은, 1906년 파리의 중심 방돔광동 22번지에 부티크를 오픈한 이후 독창적인 스타일과 독보적인 주얼리 메이킹 노하우로 예술의 경지를 펼쳐나가고 있다. 1925년 반클리프 아펠의 ‘로즈 브레이슬릿’은 파리에서 열린 장식미술 및 현대 미술 국제 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1930년 대 반클리프 아펠은 세련된 이브닝 백인 ‘미노디에르’를 선보였으며, 메탈과 발올림(프롱)이 전혀 보이지 않도록 스톤을 세팅하는 특
별한 스톤 세팅 기법인 ‘미스터리세팅’ 기술의 특허를 받았다. 이 기법은 ‘맹도르(황금손)’라 불리는 주얼리 장인의 손길을 통해 가능했다. 이후 반클리프 아펠은 지프 네크리스와 알함브라 컬렉션을 포함하여 메종의 독창성을 보여주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반클리프 아펠은 이번 전시를 통해 1920년대에서 1980년대까지 메종 워크샵에서 제작된 컬렉션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5 나비와 꽃 아라베스크 패턴의 항아리, 일본 공예작품, Namikawa Yasuyuki, 칠보 에나멜, 19세기 말(메이지 시대). 6 인도에서 영감을 받은 네크리스, 1971년 작품. 7 팡파유 이어링, 1923년 작품. 8 후크시아 클립, 1968년 작품. 9 새 클립 겸 펜던트, 1971~1972년 작품. 10 스피릿 오브 뷰티 페어리 클립, 1941년 작품. 11 나비와 꽃으로 장식된 그릇, 일본 공예작품, Kinkozan VII Sobei, 도자기, 19세기 말-20세기 초(메이지-다이쇼 시대). 12 등나무와 공작으로 수놓은 벽화, 일본 공예작품, 작가 미상, 1905년 작품. 13 교토 경치를 담은 투조식 항아리, 일본 공예작품, 19세기말~20세기 초(메이지~다이쇼 시대).

 

 

 

 

 

 

by 더웨딩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