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watch (2018년11·12월호 by The Wedding) 38mm의 작은 다이얼 안에 우주의 신비를 우아하게 담아낸 반클리프 아펠의 포에트리 오브 타임 컬렉션. 유명한 인상파 화가의 작품을 35mm의 다이얼에 표현한..

2018. 12. 14. 11:31예물·명품/시계

Art in WATCH
38mm의 작은 다이얼 안에 우주의 신비를 우아하게 담아낸 반클리프 아펠의 포에트리 오브 타임 컬렉션. 유명한 인상파 화가의 작품을 35mm의 다이얼에 표현한 에크리뛰르 드 쇼메 컬렉션. 또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한 워치 컬렉션.

 

 

 

 

 

 

Poetic Astronomy
반클리프 아펠은 2018 SIHH에서 우아한 여성스러움이 깃든 12피스의 새로운 레이디 아펠 조디악 뤼미뉴를 선보였다. 2016년 미드나잇 뉘 뤼미뉴 워치를 위해 최초로 개발된 라이트 온 디멘드 모듈을 탑재한 이 워치메이킹 작품들은 화이트 골드 또는 옐로 골드, 진귀한 스톤과 에나멜을 사용하여 아름다운 별자리를 완성하였다. 빛과 어둠의 매혹적인 하모니 속에서 강렬한 글리터 효과를 나타내는 블루 컬러가 신비로운 심연의 우주를 펼쳐 보인다. 그린 컬러의 지구와 짙은 오렌지 빛을 띤 불꽃, 바람과 물의 기운을 가진 별자리를 상징하는 블루와 바이올렛 컬러의 그라데이션이 각기 다른 네 가지 요소에 생동감을 더한다. 수작업으로 완성된 정교한 에나멜 비즈가 다이얼 위에서 별자리를 그려내며 밤하늘의 별처럼 눈부시게 빛난다.
한편, 금성과 달처럼 여성스러운 매력이 깃든 행성의 신비를 그린, 레이디 아펠 플라네타리움 워치는 반클리프 아펠만의 절제된 미학과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더해져 특별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하늘을 담고 있는 바디는 각각 실제 속도에 따라 수성은 88일, 금성은 224일, 지구는 365일로 다이얼을 선회하며 움직인다. 또한 29.5일마다 지구 둘레를 공전하는 달은 매일 다이얼 위에서 천상의 발레 공연을 펼치며 타임피스의 핵심적인 기술적 혁신을 선보인다.

 

 

 

 

1 레이디 아펠 조디악 뤼미뉴 타우루스 워치. 다이아몬드가 파베 세팅된 화이트 골드 케이스, 화이트 골드, 다이아몬드, 블루 사파이어, 반투명 그린 에나멜. 2 레이디 아펠 조디악 뤼미뉴 스콜피오 워치. 다이아몬드가 파베 세팅된 화이트 골드 케이스, 화이트 골드, 다이아몬드, 반투명 퍼플 에나멜과 실버 포일. 3 레이디 아펠 조디악 뤼미뉴 레오 워치. 다이아몬드가 파베 세팅된 화이트 골드 케이스, 엘로 골드, 블루 사파이어, 스페사르타이트 가넷, 옐로 에나멜과 골드 포일. 4 레이디 아펠 플라네타리움 워치.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38mm 화이트 골드 케이스,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베젤,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크라운. 핑크 골드 태양, 로듐 도금 골드 유성, 핑크 마더 오브 펄 수성, 그린 에나멜 금성, 터콰이즈 지구, 다이아몬드 달.

 

 

 

 

 

 

 

 

 

 

 

 

 

 

 

 

Ècritures de Chaumet
238년 역사와 전통의 파리지앵 황실 주얼러 쇼메는 새로운 기록으로 남을 워치 에크리뛰르 드 쇼메 컬렉션을 선보인다. 에크리뛰르 드 쇼메 컬렉션은 쇼메와 항상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예술, 그 중에서도 인상파 그림에 대한 경의를 표하며, 또 하나의 역사에 기록을 남기는 작품이다. 크리뛰르 드 쇼메 컬렉션은 인상주의 미술의 정수라 불리는 마네, 르누아르, 모네, 반 고흐, 르동, 카유보트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작가 특유의 화풍을 유지한 채, 쇼메의 탁월한 주얼리 메이킹 노하우를 접목하여 하이주얼리 워치로 재탄생하였다. 35mm 케이스에 당대 화가들의 작품을 담은 이 예술적인 시계는 오토매틱 무브먼트로 쇼메의 탁월한 워치메이킹 기술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유럽에서도 문화의 중심축을 이루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하이 주얼러로서의 쇼메는 주얼리와 워치에 문화적인 모티브를 접목하는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
올해의 세 번째 하이 주얼리 컬렉션인 ‘Tresor d’Afrique(트레져 다프리크/ 아프리카의 보물)’은 케냐의 젊은 아티스트인 에반스 엠부구아(Evans Mbugua)와의 협업을 통해 아프리카 대륙의 문화와 프랑스 문화의 조우를 통해 또 하나의 주얼리를 탄생시켰다. 아프리카 대륙의 다
양한 부족이 지닌 화사한 색상와 문명세계에 오염되지 않은 모습을 주얼리로 담아낸 것이다. 이렇듯, 쇼메는 단순한 주얼리와 워치가 아닌, 화 혹은 예술이 공존함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또 다른 세상에 대한 시야를 넓혀주는 역할을 한다.

 

1 반 고흐의 <양귀비 들판>에서 영감을 받은 워치. 다이아몬드가 파베 세팅된 핑크 골드 케이스, 옐로 골드 다이얼, 인그레이빙, 쪽붙임, 마이크로 페인팅(나이프 페인팅 효과), 오렌지 파우더 새틴스트랩.  2 마네의 <크로켓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워치. 다이아몬드가 파베 세팅된 화이트 골드 케이스, 화이트 골드 다이얼을 부조하여 마더오브펄, 제이드, 오팔을 세팅했다. 버건디 파우더 새틴 스트랩. 3 르누아르의 <정원에서 파라솔을 든 여인>에서 영감을 받은 워치. 다이아몬드가 파베 세팅된 핑크 골드 케이스, 골드 다이얼 위에 유화용 페인트와 금가루를 사용하여 다이얼 위 페인팅, 레드 파우더 새틴 스트랩. 4 르동의 <Figure under a blossoming tree>에서 영감을 받은 워치, 다이아몬드가 파베 세팅된 핑크 골드 케이스, 그랑 퓌 에나멜 기법과 마이크로 페인팅 기법이 접목된 다이얼, 코랄 핑크 파우더 새틴 스트랩. 5 모네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워치. 다이아몬드가 파베 세팅된 화이트 골드 케이스, 사파이어 크리스탈 다이얼에 인그레이빙을 먼저 진행한 후, 마이크로 페인팅 기법을 사용하여 그린 컬러를 입혔다. 푸시아 핑크 파우더 새틴 스트랩. 6 카유보트 <쥬느빌리에의 평원, 노란 꽃무리>에서 영감을 받은 워치. 다이아몬드가 파베 세팅된 화이트 골드 케이스, 옐로 골드 다이얼에 인그레이빙 작업과 마이크로 페인팅 기법, 블랙 파우더 새틴 스트랩.

 

 

 

 

 

 

 

 

 

 

 

 by The Wed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