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22. 17:23ㆍ명품브랜드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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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년 역사의 세게적인 럭셔리 하우스 티파니(Tiffany & Co.)가 2020년 하이주얼리 컬렉션 ‘티파니 주얼 박스(Tiffany Jewel Box)’를 선보였다.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희소한 가치를 지닌 원석의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는 기교의 향연이었다.
티파니 주얼 박스
티파니 하이주얼리를 만날 수 있는 ‘티파니 주얼 박스’는 해를 거듭할수록 놀라운 예술성이 더해져 신비한 매력을 더하고 있다. 티파니의 최고 예술경영자 리드 크라코프는 “독특하고 예상치 못한 것들의 가치에 중점을 두고 이제껏 눈으로 보거나 착용해보지 못한 특별한 무언가를 찾고 있는 주얼리 애호가들을 위한 컬렉션을 구상했다”며, “하이주얼리 컬렉션은 특별히 많은 노력과 고도의 장인정신을 요구한다. 세심한 주의와 기술적인 정교함을 동원하여 원석을 세팅해야만 스톤이 지닌 본연의 아름다움을 완벽하게 담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2020년 하이주얼리 컬렉션은 에메랄드, 사파이어 등 최상의 젬스톤을 마치 직물로 표현한 것처럼 자연스럽게 감고 있는 리본의 수려함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치 꽃봉오리가 피어난 듯 참신한 실루엣으로 만개한 꽃을 초현실적으로 표현하거나. 투과성을 모티브로 삼아 나비의 날개 위에서 떠다니듯 빛나는 프린세스 컷 다이아몬드의 아름다움을 질감과 형태의 조화로 생생히 보여주는 것 등 티파니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장인정신을 만날 수 있다.
1 마치 직물로 리본을 표현한 것처럼 물결치는 리본의 역동적인 아름다움과 부드러움이 생생하게 구현된 네크리스. 2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희소한 가치를 지닌 원석의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는 하이주얼리. 3 나비의 섬세한 날개의 우아한 움직임을 18K 옐로 골드로 표현한 플라이트 이어링과 네크리스.
(2020년11·12월호 by The Wed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