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5·6월호) IWC-PILOTʼS WATCHES COLLECTION

2016. 6. 3. 01:33예물·명품/시계

PILOTʼS WATCHES COLLECTION

IWC 샤프하우젠이 2016년 뉴 파일럿 워치 컬렉션을 선보인다. 오리지널의 가치가 부각된

빅파일럿 헤리티지 워치에서부터 고급스러운 마크 ⅩⅧ은 물론 우아한 파일럿 워치 오토매틱

36까지 파일럿 워치의 다채로움을 보여준다



IWC, 파일럿 워치를 이어가다

IWC는 전통 유산을 유지하면서도 엔트리 레벨 세그먼트에서 아담한 크기의 시계를 추가하여 컬렉션을 더 다양화하였다. 세련된 파일럿 워치마크 ⅩⅧ과 우아한 파일럿 워치 오토매틱 36으로 손목이 가는 남성이나 우아함과 절제된 미를 중요시 하는 여성들에게도 선택의 폭을 넓혔다. 1940년도 빅 파일럿 워치에서 영감을 받은 오버사이즈의 진정한 관측용 시계, 빅 파일럿 헤리티지 워치도 제작하였다. IWC는 올해 특히 파일럿 워치에 어울리는 세계 최초의 모델을 선보인다. 파일럿 워치 타임존 크로노그래프을 통해 최초로 날짜를 포함한 새로운 시간대를 오직 베젤을 통해 조절할 수 있다. 타임존 크로노그래프는 한 번의 회전으로 시간대를 변경할 수 있어 월드 타임 시계로서 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사람에게 완벽한 동반자가 된다. 또한 매년 고급스런 앙트완 드 생텍쥐페 리와 어린 왕자 컬렉션을 출시하여, 특수한 디자인의 애뉴얼 캘린더처럼 독창적인 외관으로 시계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36년부터 이어져온 파일럿 워치의 전통

1936년 IWC가 제작한 최초의 ‘스페셜 파일럿 워치’에는 견고하게 제작된 글래스, 짧은 시간의 판독을 위한 화살촉 모양의 인덱스가 들어간 회전 베젤, 항자기성 탈진기 그리고 선명한 대비를 이루는 발광성 핸즈와 인덱스가 장착되어 있다. 이렇듯 최초의 IWC 파일럿 워치들은 이미 기술적인 표준을 세우고 있으며, 그 고유한 다이얼 디자인을 포함하여 클래식한 IWC 파일럿 워치의 외관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IWC는 1940년부터 군 사양에 따라 설계된 빅 파일럿 워치(52 T.S.C)를 자체제작 칼리버와 빅 세컨즈로 제작하였다. 이 시계는 183그램의55mm 직경 케이스로 오늘날까지 IWC가 제작한 가장 큰 손목시계였다. 또한 정확성이라는 관점에서 코르노미터 기준과 당시 군 항공이나 관측용 시계로서의 기술적인 사양들을 모두 충족시켰다. 파일럿 워치의 전통은 1988년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를 통해 계승되었으며, 1992년 라트라팡트 매커니즘과 오토매틱 와인딩이 장착된 파일럿 워치 더블 크로노 그래프가 그 뒤를 이었다. 이후 IWC는 파일럿 워치의 다양한 컬렉션을 제작하였으며, 2012년 IWC 샤프하우젠은 다시 한 번 파일럿 워치의 해를 공표하며, 5개의 신모델을 선보이는 탑건 컬렉션을 출시했다. 2016년 새로운 파일럿 워치 컬렉션은 시대감각에 따른 우아한 타임피스와 독특 한 컴플리케이션으로 진정한 파일럿 워치로 즐거움을 선사해준다


2016년, 파일럿 워치 컬렉션


파일럿 워치 마크 ⅩⅧ ‘파일럿 워치 마크 ⅩⅧ’이 스테인리스 스틸에 블랙 다이얼과 실버 도금 다이얼이 어우러진 3가지 제품으로 동시에 선보인다. 1930년도 융커스 Ju 52의 조종석 계기판에서 영감을 얻어 대조 효과가 돋보이는 다이얼과 디스플레이가 클래식한 분위기를 준다.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숫자 12 대신 화이트 삼각형이 양쪽 두 포인트와 함께 눈에 띄며, 3시 방향에는 날짜 창이 자리하고 있어 현대적인 감각이 더해졌다. 시계의 뒷면에는 Ju 52의 모습이 백 케이스에 인그레이빙 되어 있다. 이 제품은 두 가지 스트랩으로 선택할 수 있다. 두 가지 제품은 블랙송아지 가죽의 고급스런 산토니 스트랩으로 매치되며 스트랩의 안쪽에는 오렌지 색상의 가죽 안감이 덧대어져 있다. 세 번째 버전으로 우아한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으로도 착용할 수 있다. ‘파일럿 워치 마크ⅩⅧ’은 각 제품마다 새롭게 어린 왕자와 탑건 시리즈에 합류되었다.



1 블랙 송아지 가죽의 고급스런 산토니 스트랩이 매치된 ‘파일럿 워치 마크 ⅩⅧ’.

2 Ju 52의 모습이 백 케이스에 인그레이빙되어 있는 모습. 3 블랙 스트랩의 안쪽에는 오렌지 색상의

가죽 안감이 덧대어져 있다.



파일럿 워치 오토매틱 36 IWC 샤프하우젠은 작은 사이즈의 파일럿 워치의 전통을 다시 부활시켜 36mm 직경 케이스의 전설적인 ‘마크11’을 연상시키는 새로운 36mm 버전을 선보인다. 손목이 가는 시계 애호가들에게 어필되는 ‘파일럿 워치 오토매틱 36’의 눈에 띄는 점은, 미세한 대비를 이루는 다이얼의 이너 서클이며 이는 다이얼을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해준다. 은은한 광택이 감도는 베젤과 움직일 때마다 입사된 빛으로 원 모양을 그려내는 다이얼의 태양광선은 시계에 특별한 가치를 더해준다. ‘파일럿 워치 오토매틱 36’은 다크 브라운 산토니 엘리게이터 레더 스트랩과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으로 선보인다.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은 새틴 줄과 광택 줄이 교대로 디자인된 링크가 장식되어. 광택이 도는 베젤과 슬레이트 컬러 다이얼에 어우러져 스포티한 우아함을 강조해준다.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스핏파이어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스핏파이어’는 스포티한 일상 시계로도 적합하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베젤과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의 링크 두 줄도 폴리싱 처리되어 찬란한 광택이 감돌며 시계에 특별한 가치를 더해준다. 슬레이트 컬러의 금속처럼 빛나는 햇살 무늬 다이얼 또한 스핏파이어의 회색빛 비행 선체를 연상시켜준다.

항자기성을 위한 연철 내부 케이스는 정교한 무브먼트를 보호하며, 전면 글래스는 기압 강하에도 안전하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백 케이스에도 스핏파이어가 인그레이빙 되어 있다. 6bar 수압 저항 기능을 갖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직경은 43mm 이다.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스핏파이어’는 역사적인 나토 스트랩에서 영감을 얻은 두 가지 색상의 섬유 소재 스트랩으로 선택할 수 있다.


다크 브라운 산토니 엘리게이터 레더 스트랩의 ‘파일럿 워치 오토매틱 36’.


1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의 링크 두 줄이 폴리싱 처리되어 광택이 감도는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스핏파이어’. 2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백 케이스에도 스핏파이어가 인그레이빙 되어 있다.


빅 파일럿 헤리티지 워치 48 75년간 역사적인 빅 파일럿 워치는 IWC 샤프하우젠에서 제작된 시계 중 가장 큰 시계이다. 2016년 IWC 샤프하우젠은 파일럿 워치의 후속 모델인 압도적인 55mm 직경 케이스의 ‘빅 파일럿 헤리티지 워치 55’를 출시하여 1940년도의 기록을 달성했다. ‘빅 파일럿 헤리티지 워치 48’ 또한 역사적인 오리지널 제품을 연상시키면서도 시각적으로 한층 세련된 감각과 뛰어난 착용감을 선사한다. 48mm 직경 케이스는 손목에서 강한 인상을 준다. 특히 경량의 티타늄을 사용하여 무게가 120g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착용감이 좋다. IWC 핸드 와인드 59215 칼리버로 착용자는 192시간의 파워 스테이션을 통해 자동 스톱이 되기 전에 와인딩 후 8일 동안 높은 정확성을 보장받는다. 남은 동력 시간은 파워리저브 디스플레이 칭에 표시되며, 이 창은 백 케이스에서 사파이어 글래스로 덮인 작은 구멍으로 확인할 수 있다.


빅 파일럿 에뉴얼 캘린더 어린 왕자 에디션 2016년, IWC 샤프하우젠의 파일럿 워치에서 처음으로 에뉴얼 캐린더가 모습을 드러낸다. ‘빅 파일럿 에뉴얼 캘린더 어린 왕자 에디션’은 동명 작품에 등장했던 주인공인 어린왕자를 기념한 시계이다. 백 케이스의 오리지널 로터는 파일럿이자 작가였던 앙트완 드 생텍쥐페리의 반복되는 모티브, 서로 떼어놓을 수 없는 기술과 문학의 세계를 연출하였다. ‘빅 파일럿 에뉴얼 캘린더 어린 왕자에디션’의 앞면은 매력적인 컬러 조합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태양광선에 희미하게 빛나는 나이트 블루 다이얼은 케이스, 핸즈와 어플리케의 레드 골드는 물론 산토니 송아지 가죽 스트랩의 다크 브라운과 어우러져 시계의 독특한 개성을 부각시켜준다. ‘빅 파일럿 에뉴얼 캘린더 어린 왕자 에디션’은 올해 250 피스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레드 골드 케이스의 우아한 스페셜 에디션이다.


1 경량의 티타늄을 사용하여 무게가 120g 밖에 되지 않는 ‘빅 파일럿 헤리티지 워치 48’.

2 남은 동력 시간을 볼 수 있는 백 케이스의 사파이어 글래스로 덮인 작은 구멍.


1 태양광선에 희미하게 빛나는 나이트 블루 다이얼이 멋스러운 ‘빅 파일럿 에뉴얼 캘린더 어린 왕자

에디션’. 2 백 케이스에 새겨진 어린 왕자. 올해 250 피스 한정판으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