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WELRY chaumet (2018년9·10월호 by 노블메리지) Josephine Aigrette COLLECTION

 JEWELRY chaumet

 

Josephine Aigrette COLLECTION

 

조세핀 황후의 뛰어난 안목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쇼메(Chaumet)의 조세핀 아그레뜨 컬렉션이 새로운 주얼리를 선보인다. 아메시스트, 시트린, 페리도트, 아쿠아마린, 로돌라이트 등 다채로운 색상의 컬러 스톤과 진주의 신선한 조합으로 재탄생한 조세핀 아그레뜨 컬렉션을 만나본다.

 

 

 

 

 

Source of Inspiration
파리지엥 하이주얼러 쇼메(Chaumet)에게 조세핀은 영감의 근원이다. 마르티니크 섬에서 유럽으로의 이주, 혁명의 중심에 선 포로, 헌신적인 어머니, 나폴레옹의 연인, 프랑스의 황후, 존경받는 식물학자 등…, 한편의 소설과도 같은 삶을 산 조세핀. “서로의 역할이 완벽히 한 사랑을 지칭하지 않으며, 그 역할이 서로 다른 사랑을 지칭하지도 않는다”라는 말과 함께 조세핀은 프랑스식 삶의 예술인 아르 드 비브로(The French Art de Vivre)에 모든 열정을 바치며, 전 세계 문화 예술에 그녀의 발자취를 남겼다. ‘아름다움’ 그 이상의 매혹적인 삶을 산 그녀는 조세핀 컬렉션을 통해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특별한 여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끊이지 않는 역사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Outstanding Fashion Sense
조세핀은 열대 식물로 가득 찬 섬 마르티니크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황후가 된 이후 조세핀은 마르티니크 섬에서의 영감과 추억을 패션에 녹아내어 그녀만의 강점을 우아하게 대중화시켰다. 당대의 찰학자 루소(Rousseau)가 주장한 자연 예찬론과 행복 추구에 대한 사상에 깊은 감명을 받으며, 몸을 옭아매는 코르셋을 벗어던지고 바람처럼 가벼운 보일, 시폰, 튤과 같이 자연스러운 소재를 패션에 접목시켰다. 이와 함께 다이아몬드와 진주를 함께 착용했는데, 이는 귀족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었고 조세핀은 패션의 아이콘으로 비춰졌다. 때문에 조세핀이 착용했던 네크리스, 이어링, 브로치, 반지, 머리장신구 등은 모든 행사에 참여할 때 착용해야 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Importance to Relationship
격동적인 변화의 시기, 조세핀은 그녀의 일생에서 잊지 못할 연인인 나폴레옹과의 결혼부터 그녀가 죽음을 맞이하는 그 순간까지, 단 한 순간도 나폴레옹에 대한 사랑을 멈추지 않았다. 조세핀은 나폴레옹과의 사랑을 통해 맺어진 가족의 인연이 훌륭하게 자리 잡기를 원했으며, 훌륭한 인품과 감성을 지닐 수 있도록 교육에도 큰 신경을 썼다. 그녀는 조카들까지도 아우르며 친족간에도 전례 없는 친밀한 인연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시대를 앞서는 정신과 패션 감각 그리고 사람의 인연에 대한 존중 등 그녀의 모든 것은 쇼메의 조세핀 컬렉션을 통해 주얼리로 승화되어 오늘날에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에 대한 정의를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Be Born into Jewelry
조세핀 아그레뜨 컬렉션은 프랑스 문화 부흥기인 벨 에포크(Belle Epoque) 시대에 유행했던 백로 깃털 장식의 헤어 장신구인 아그레뜨(Aigrette) 디아뎀과 그 디자인적 요소를 공유한다. 아메시스트, 시트린, 페리도트, 아쿠아마린, 루돌라이트 등 다양한 컬러 스톤은 컬렉션에 다채로움을 더해주며, 또한 다이아몬드와 진주의 매치로 새로운 분위기의 주얼리를 선사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조세핀아그레뜨 컬렉션은 현대를 사는 여성들에게 또 하나의 로망을 선사 할 것이다.

 

 

 

문의 신세계강남 부티크 02-3479-1597

 

 

 

 

 

 

 

 

 

 

 

 

 

2018년9·10월호

 

by 노블메리지